티쓰리엔터테인먼트 상장 및 수익실현기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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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를 가르치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돈버는 모든일에 관심이 많은 제주손사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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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11월 17일 수능이었고, 그날은 제가 청약했던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상장일이기도 했습니다.

 

제 기준 공모가 1,700원인 주식에 엄청나게 큰 금액인 850만원을 청약에 쏟아부었지만, 엄청난 경쟁률속에 겨우 18주 받았고, 오히려 소액만 넣은 아내가 14주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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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계좌로 청약을 받아 총 32주를 모아 상장에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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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주니까 54,400원 밖에 안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경쟁률속에 어떻게 될지 ,치킨값은 벌어줄지 기대하긴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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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차트를보시면 처음에 2,570원 찍고 쭉 미끄러져 내려온 후 18일에 2,165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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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장이 좋았다가 다시 좀 안좋을때 상장되어 크게 힘을 못받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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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 기업이 엄청 크게 기대를 받는것도 아니고, 보호예수물량도 많지 않기에 상한가 같은건 기대가 어렵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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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럼 얼마에 매도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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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2,235원에 매도하여 손익 16,956 수익률 31.08%를 기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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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쉽지만 원칙대로 하니 손해는 보지 않는것 같습니다. 작지만 맛있는 국밥값 벌었다고 생각하고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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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나름의 기준이 9시에 상장한다면 1시간 30분쯤 지켜보고 결정하는 저 나름의 원칙을 세웠습니다. 그때 제 생각은 그날 상장주의 방향성이 명확히 나온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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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좋은 회사가 뜨거운 불장에 상장되길 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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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태산이기에 소액 공모주 청약기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