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금리인상보다 더 중요하게 봐야할 것들
안녕하세요!
제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를 가르치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돈버는 모든일에 관심이 많은 제주손사탐입니다.
어제 미국 주식시장의 큰 하락이 있었습니다. 관련 내용 살펴보면서 생각 정리해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388173?cds=news_edit
[뉴욕증시]'파월 못 믿겠다'…긴축 의지에도 거꾸로 가는 금리
미국 뉴욕 증시가 경기 침체 공포에 일제히 폭락했다. 소비와 생산 지표 전반이 예상을 밑돌면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자신했지만, 시장은 이를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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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도 연준을 불신하는 기류가 역력했다.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196%까지 떨어지며 4.2%선을 하회했다. 파월 의장은 전날 강경 긴축을 이어갈 것임을 천명했지만, 시장은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내년 경기 침체가 올 게 분명하다는 판단 하에 연준이 예고한 5% 초반대까지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본 셈이다. 월가 한 뮤추얼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부터 2년물 금리가 연준의 의도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게 주목할 점”라며 “시장은 연준의 내년 정책 방향이 현실성이 없다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2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봤다. “경제가 이미 매우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은 이제부터 금리를 올려서는 안 된다”(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회장)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428%까지 떨어졌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4.3% 레벨에 육박했으나, 침체 공포감이 만연하자 3.4% 레벨까지 내린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00%에서 2.50%로 50bp(1bp=0.01%포인트) 올렸다. 시장 예상대로 인상 속도를 다소 완화했다. 다만 인상 폭이 줄었을 뿐 매파 기조는 여전했고, 금융시장은 움츠러들었다.
이미 시장은 이제 기준금리 인상의 문제보다 그것이 가져올 경기침체 상황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채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뜻은 경기침체를 우려하여 국채로 돈이 많이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 되겠죠.
파월은 FOMC에서 미국 실업률지표를 보면 고용지표가 견고하기에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에 근데 나온 결과를 보면 고용지표는 견고한 와중에 미국의 제조업지수와 소매판매지표가 컨센을 하회하였습니다. 경기침체가 오고있음을 뜻합니다.

고용시장이 견고하여 파월은 금리를 올리겠다고 하고, 소매지표와 제조업이 박살나고 있어 경기침체가 올것이 뻔하니 안좋은 지표들만 시장에 나열된 셈입니다.


그로인해 오늘 새벽의 나스닥 및 미국장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결론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경기침체로 옮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관심보다는 침체의 지표를 눈여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