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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생각

29일 미국고용지표 변동과 환호하는 나스닥지수

by 제주손사탐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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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를 가르치며,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돈버는 모든일에 관심이 많은 제주손사탐입니다.

어제 미국의 기준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 지표인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었습니다.

파월이 계속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고용시장이 강하기에 기준금리를 계속 올릴것(고용만 팬다)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은 오히려 미국의 고용시장이 박살나기를 기원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발표한 내용 살펴보시죠

1.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

컨센 : 1,686K

실제 : 1,710K

결과 : 컨센 상회 / 생각보다 일자리를 구하는것이 전보다 쉽지 않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었다.

2.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컨센 : 225K

실제 : 225K

결과 : 컨센 부합 / 예상한 수준에서 실업자가 발생하였다.

사실 그렇게 컨센과 큰 차이가 없는 발표인데요. (고용지표가 꺾였다고 보기 어려움)이것도 호재로 받아들였는지 나스닥은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정말 호재가 없긴없나봅니다.. 이런거에도 빨간불이 크게 들어오다니.

또 하나의 지표인 잠정주택 매매지수도 컨센보다 더 크게 빠졌습니다. 집은 매매가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미국 집값의 하향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후행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렌트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습니다.

물가가 떨어지는 지표들에도 불구하고, 지금 방향성은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린다고 하는데요. 경기침체가 거의 확정적으로 올것이지만 파월의 지속적인 매파적 스탠스는 쉽게 바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에 맞춰 떨어지고 있던 미국의 채권금리도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정말 지겹네요..


블랙록, 인플레이션 급락 베팅 경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둔화에 베팅하기 시작한 트레이더들이 결국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국채 투자 비중을 줄이고 물가채와 투자등급 크레딧물을 담으라고 조언했다.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곤두박질 칠 것이란 컨센서스 베팅에 대해선 이의를 제기했다. BEI(손익분기 인플레이션)로 본 채권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주 공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예상보다 약해진 후 급락했다.

블랙록 수석 채권 스트래티지스트 Scott Thiel은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 높은 임금 및 재고 감소로 인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내년 말까지 기껏해야 3.50%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1년물 CPI 스왑의 경우 2.38%, 10년 BEI는 2.14%로 시장의 기대는 이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블랙록은 연준이 내년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5%로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Thiel은 연준이 당분간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구 구조, 넷제로(Net Zero·탄소 순배출량 제로)로의 전환 등을 감안할 때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어 정책금리가 향후 2년에 걸쳐 5%에서 3%로 내려오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채권금리가 오를 것”이라며, 장기물의 경우 연준 금리가 보다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리스크를 과소평가한 듯 보인다고 진단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23년 미국 기준금리 5%는 거의 확정적인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 시장입니다. 최대한 몸 사리고 현금확보하며 잘 버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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